이재성 서울의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 선임

이재성 서울의대 교수, 세계분자영상학회 석학회원 선임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4.09.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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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 서울의대 교수. ⓒ의협신문
이재성 서울의대 교수. ⓒ의협신문

이재성 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핵의학과)가 세계분자영상학회(World Molecular Imaging Society, WMIS) 석학회원(Fellow)에 선임됐다.

세계분자영상학회는 생체 내 분자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환자 치료에 활용함으로써 생명과학 및 의학 발전을 목표로 2011년 설립했다. 

이재성 교수는 디지털 양전자단층촬영(PET)의 진단 성능과 영상 품질을 개선하는 '실리콘 광증폭기PET(SiPM PET)' 기술과 PET-MRI 융합분자영상 시스템 개발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에 선임됐다. 

WMIS 석학회원은 전 세계적으로 44명에 불과하다. 한국인으로는 2021년 민정준 전남의대 교수가 처음 석학회원에 선출됐다.

이재성 교수는 "분자영상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의 석학회원으로 활동하게 돼 뜻깊다"면서 "핵의학 및 영상의학 분야가 한 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련 분야 연구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성 교수는 2022년 국제전기전자공학회 의료영상기술공로상(Medical Imaging Technical Achievement Award)을 수상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영문학술지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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