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의원살리기운동본부(동살모)'는 5일 '올바른 의약분업 실현과 약사법 개정을 위한 의사 대토론회'를 공동주최하고 회원 결속과 조직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포럼21'과 토론회를 공동 주최한 동살모는 토론회에서 회원들의 격의 없는 논의를 통해 약사법 개정이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든 의료계의 의견을 점검하고 변화된 쟁점사안에 대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폐업투쟁을 겪으면서 회원들의 결속과 조직의 통일성의 위기를 겪은 것으로 알려진 동살모는 "이번 투쟁에서 경험한 어려움은 동살모가 더욱 성숙한 운동단체로 성장하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회원조직을 강화시키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조만간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회는 현행 의약분업제도의 법률적 검토와 약사법 청원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발제와 김광진 동살모 정책위원, 윤철수 의쟁투 운영위원의 패널토의, 참가한 회원의 제한없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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