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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신년 워크숍

노원구의사회 신년 워크숍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5.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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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는 15~16일 경기도 광주 곤지암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서 상임진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의사회 중장기 회무 추진 계획안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신년 워크숍을 개최했다.

첫날 워크숍에는 정형선 교수(연세대 보건행정학과)가 초청돼 'OECD 국가 의료제도의 패러다임 변화와 공급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졌다. 상임진 회의에서는 ▲2006년 지방선거 대책(한형장 부회장·서울산부인과의원) ▲2008년 노원구의사회 창립 20주년 기념 행사 개최 계획(김재면 부회장·김재면내과의원) ▲의사회관 이전 대책(박재순 부회장·박재순신경정신과의원) 등을 주제로 노원구의사회 중장기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MBC 2580의 '환자는 마루타' 보도와 관련, 이 사건의 본질을 '전문가 집단의 자율성 부족과 언론의 윤리의식 결여가 빚어낸 결과물'로 규정한 후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의협이 앞장서 전문가 윤리 강령을 준수하도록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고, 비윤리적인 의사회원 대한 자율 징계권을 확보, 자체 정화를 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제작진에 대해서도 "목적 달성을 위해 힘 없는 개인의 인권을 유린하고 전체 의료계를 매도하는 불법적 수단도 서슴지 않는 황색저널리즘에 대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각성을 촉구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올해에도 회원들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회원간의 분쟁이 점차 심해질 것이라는데 의견을 함께하고, 회원 간의 융화를 위해 반회 활성화·구의사회 윤리위원회 활성화·회원 단합을 위한 각종 행사 및 모임 개최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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