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줄기세포치료제 적용범위 확대 기회 마련
세포치료제 '오스템'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을 승인 받았다.
세원셀론텍㈜는 지난해 12월 19일 골절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최근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을 대상으로 연구자임상시험을 승인받게 돼 적용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오스템'은 자가 성체줄기세포를 뼈 세포로 분화시킨 세포치료제로서, 부작용과 거부반응이 덜하고 뼈의 정상적인 재생을 촉진함으로써 근 본적인 치료를 가능케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자임상시험은 김정만 가톨릭의대 교수(강남성모병원)가 이번 달부터 시작하며, 대퇴골두 무혈성괴사증 관련 시장은 2010년 국내 506억원, 2008년 세계 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원셀론텍은 지난달 22일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기유래 연골세포치료제인 '콘드론'의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구자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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