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8천명 참가
연세의료원은 지난 16일 오전 8시부터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에서 '세브란스 국민건강 마라톤 2006'을 개최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기금마련을 위해 개최된 이번 마라톤 대회에서는 양손 없는 마라토너 김영갑씨를 비롯해 영화 '말아톤'의 실제 주인공인 배형진씨 등 8천여명의 시민들이 20km, 10km, 5km 코스에 도전, 마라톤을 즐겼다.
이날 하프코스 남자 1등을 차지한 이병호(39세)씨는 "아픈 아이들을 돕는 뜻 깊은 행사에서 우승을 해 정말 기쁘다"는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 맥도날드사는 이번 세브란스 국민건강마라톤 개최를 위해 1억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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