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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의권회복중앙위로 합류

대전협, 의권회복중앙위로 합류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7.10.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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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정총서 비대위 해체 결정
투쟁 효율성 위해 의협 중심으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20일 의협 동아홀에서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어 산하에 별도로 조직한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를 만장일치로 해체키로 했다.

대전협은 올초 대한의사협회 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와는 별도의 비대위를 구성해 대국민 홍보에 주력해 왔다.

해체 후에는 대한의사협회가 새롭게 조직한 투쟁체 '의권회복중앙위원회(중앙위)'에 합류키로 했다.

변형규 대전협 회장은 "별도의 투쟁체를 갖기보다 새롭게 구성된 '중앙위'에 들어가 투쟁을 효율적으로 벌여야 한다는 집행진의 결정에 대해 대의원들의 동의를 구한 것"이라며 이번 해체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대전협은 이날 새로운 의협 중앙위에서의 젊은 의사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젊은 의사들의 정열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은 피로서의 긍정적인 역할을 중앙위에서 보여주기로 결의했다.

한편 대전협 복지국은 최근 전공의 불법파견과 응급실 진료 강요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제천 서울병원에 19일 공동조사단을 파견했다고 밝히고 조사결과를 대의원들에게 설명했다. 공동조사단은 보건복지부와 병협, 대전협 관계자들로 구성됐다.

대전협은 공동조사 결과 "파행적인 수련과정이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으며 제천 서울병원측도 이를 인정해 사실확인 과정은 끝난 상태"라고 밝히고 "이번 주 병협 신임평가위원회에서 제천 서울병원의 사태수습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협은 공동조사 후 병협 신임평가위원회에 제천 서울병원의 수련병원 자격 취소와 현 전공의들의 이동수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병원의 수련병원 자격 취소와 현 전공의들의 이동수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변형규 회장은 "제천 서울병원 사태에 대한 대전협의 입장을 이번 주안으로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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