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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만든 뮤지컬 보러오세요"

"의사가 만든 뮤지컬 보러오세요"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7.11.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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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어드벤처 '청요 앤 화이트' 30일부터 대학로서
구용 이비인후과 전문의 제작…5년간 준비

▲ 뮤지컬 <청요 앤 화이트> 포스터.

연말이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볼만한 괜찮은 공연을 찾게 마련. 때마침 의사가 직접 제작에 나선 창작 뮤지컬이 있어 눈길을 끈다.

구용 원장(서울 양천·구이비인후과의원)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전문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지난 2003년부터 5년동안 각본·작사·작곡·편곡 등에 참여한 창작 뮤지컬 작품을 무대 위에 올린다. 판타지 어드벤처 뮤지컬 <청요 앤 화이트>가 그것.

대학로 열린극장에서 11월 30일부터 2008년 6월 8일까지 6개월동안 계속되는 공연은 '청요'와 '백선' 두 주인공이 신의 저주에 의해 온통 얼어버린 지구에서 고난과 역경을 딛고 우정과 사랑을 나누는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전해준다.

영화 '가을로''가문의 부활' 등에서 의상 디자인을 담당한 성영심 씨가 무대·의상·소품디자인을, 김명선 씨가 조명디자인을 맡아 소극장의 한계를 뛰어넘어 판타지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

또 2인 뮤지컬을 위해 선발된 배우들은 서정적이면서 드라마틱한 27곡의 오리지널 뮤직넘버를 선보이이는데, 이중에서도 열정적이고 섬세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9곡의 솔로곡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는 13곡의 듀엣곡을 주목할 만하다. 두 주인공의 매력적이고 역동적인 춤도 인상적.

공연시간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4시·8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7시이며, 티켓가격은 3만원이다. 문의 ☎02-6403-5571(예매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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