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트리악손 원료 미국 수출길 열어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정밀화학이 주사제에 들어가는 항생제에 대한 미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회사측이 11일 밝혔다.
회사측은 "경구용 약에 비해 생산 관리 측면에서 많은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국내 업체들이 선진국 주사제 시장에 진출하지 못해왔다"며 "이번 FDA 승인은 국내 최초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미정밀화학은 1998년 유럽에도 같은 약의 원료를 수출한 바 있으며 현재 유럽 원료시장의 40%를 점유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관련 시장규모는 연간 3만 kg인데 이 중 10% 정도는 한미정밀화학이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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