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5:22 (일)
아오 생식기감염종양연구학회 29일 개막

아오 생식기감염종양연구학회 29일 개막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8.05.20 14:0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종섭 가톨릭의대 교수 차기 회장 선출 예정
HPV 감염 및 자궁경부암 최신 동향 공유 기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식기 감염·종양학회(AOGIN) 제2회 학술대회가 오는 29~31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다.

AOGIN학회는 자궁경부암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알리고 촉진시키고자 조직된 국제적인 학술단체로, 이번 대회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과 자궁경부암의 최신 연구 동향이 중점적으로 다루며, 창립 이래 최대 규모로 열려 600여명의 전세계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는 현 학회장인 수잔 가를랜드 호주 멜버른의대 교수를 비롯 사비에르 보쉬 스페인 카탈로니아 종양학연구소 박사, 키어티 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 명예교수, 이안 프레이저 호주 퀸스랜드대학 교수 등 HPV 관련 세계 석학들이 연자로 참석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선 박종섭 가톨릭의대 교수(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될 예정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박 교수는 "최근 HPV 백신 개발과 함께 자궁경부암의 진단과 치료, 예방에 관한 연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세계 전문가들의 과학적 교류를 촉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사전 워크숍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진단 현황과 새로운 수술 치료법에 대해, 학술대회 첫 날(30일)에는 HPV감염의 자연사와 백신접종, 분자 생물학의 최신 동향, 자궁경부암의 조기 진단 및 개발도상국에서 선별검사 전략 등을, 둘째 날(31일)에는 HPV백신 접종 지침, 백신접종의 영향과 대중적 인식, 예방접종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aogin2008seoul.com)을 참조하면 된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