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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협,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

건협,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11.0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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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강관리협회가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건협은 11월 6일부터 2주간 뇌졸중 바로알기 강조기간을 갖고 건강증진의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뇌졸중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예방수칙을 안내키로 했다.

건협은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사망원인 중 두 번째를 차지하는 질병이고, 2006년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연간 10만 명당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자는 61.4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보건복지가족부, 대한뇌졸중학회)

  △ 금연

  △ 술은 하루 두 잔으로 줄이기

  △ 싱겁게 먹으며, 채소와 생선 섭취

  △ 적절한 운동

  △ 적정 체중 유지

  △ 스트레스 줄이기

  △ 정기적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의 지속적 치료

  △ 뇌졸중·심근경색 발생시, 즉시 병원에 갈 것


뇌혈관질환의 오해와 진실

  새벽에 뇌출혈이 많이 발생한다?

 (X)

오후 6~7시가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피곤과

스트레스가 뇌혈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오히려

 발병률이 높습니다.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우왕청심환을

  먹인다?

 (X)

의식이 없을 때 억지로 약을 먹이는 것은 기도를

 막아 질식이나 폐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졸중과 치매는 같다?

 (X)

뇌졸중과 치매는 다른 병입니다. 하지만 뇌졸중이

반복적으로 생기면 뇌기능이 전번적으로 감소되어

 치매증상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뒷목이 뻣뻣하면 뇌졸중

  이다?

 (X)

  두통, 어지럼증이 있다고 반드시 뇌졸중은 아닙

니다. 하지만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심한 두통과

구토를 동반, 어지럼증, 신체의 감각이상을

  동반한 경우는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아이나 젊은 사람은 걱정할 필요 없다?

  (X)

  소아에서는 모야모야병이, 10~30대에서는 뇌

  혈관 기형이 뇌출혈이나 뇌경색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질환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고혈압이 4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도

  21.4%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므로

  젊은층도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신체 마비증상은 한 번 생기면 회복되지

  않는다?

  (X)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재생이 어렵지만, 발병

  후 수개월이 지나면 뇌기능이 재배치되어 신체

  마비증상이 어느정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뇌출혈에는 치료약도 없다?

  (X)

  최근에는 혈액응고 효과가 있는 혈우병 치료제가

  출혈성 뇌졸중환자의 재출혈을 막아 사망과

  후유증을 줄이는 치료효과가 밝혀지면서 약물

  치료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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