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임상교육과 지역사회 보건교육에 기여

순천향의대는 19일 '향설의학시뮬레이션센터' 개소식 및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오후 2시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순천향대 서교일 총장을 비롯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ㆍ김부성 명예의료원장ㆍ박윤형 의과대학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진행된 기념 심포지엄에서는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계획과 준비(박훈기ㆍ한양의대 교수) ▲CPX/OSCE를 통한 임상실기교육(한재진ㆍ이화의대 교수)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교육의 중요성(김종훈ㆍ연세의대 교수) 등이 발표됐다.

순천향의대는 임상실습에 입문하기 전 학생들에게 환자진료에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임상술기를 습득하게 하고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교육을 통해 임상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2009년부터 시행되는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를 마련했다.

이밖에 의료관련 종사자에게 전문적 지식과 임상술기 재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에 보건의료교육을 실시하고 시물레이션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의학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별관 지하 1층에 위치해 한 이 센터는 술기실 10개, 조정실 2개, PBL(Problem Based Learning) 학습실 2개, 강의실 1개 등의 시설과 24종 113개의 각종 술기 및 신체검진 모형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