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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9 06:00 (월)
사랑으로 다시 찾은 건강

사랑으로 다시 찾은 건강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8.12.04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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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산병원, 고려대 법대 기부금으로 난치병 환아 지원

고려대 안산병원이 고려대 법대 교우회로부터 받은 기부금을 통해 어린 환자의 희망과 건강을 찾아주고 있다.

▲ 고려대 안산병원 의료진은 "모든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배도원(2개월)·여민정(5개월)·강태민(10개월) 환아 등이 법대교우회 기부금과 안산병원의 치료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선천성 항문 폐쇄로 응급 인공항문 형성술을 받았으나 수차례의 추가수술이 필요한 배도원 환아는 현재 안산병원 중환자실에서 작은 생명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른둥이로 태어난 여민정 환아는 심실중격결손·폐동맥협착증·양대혈관우심실기시증으로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힘겨운 투병으로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지만 이틀만에 다시 입원해 쇄골하동맥-폐동맥 단락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선천성 심방심실중격결손 등으로 치료받고 있는 강태민 환아도 심혈관 단란술을 시행하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최병민 교수(소아청소년과)는 "도원이와 민정이가 아직 건강한 모습은 아니지만 모든 이들의 바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장기영 교수(소아청소년과)도 "모두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면 아이들이 반드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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