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2009명 대상 공익캠페인 진행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다문화가정과 미혼모 가정을 포함한 저소득층 여성 2009명에게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을 무료 접종하는 공익캠페인 '와이즈 우먼의 최고의 선물'을 진행한다.
기아대책·YWCA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26세 이하 저소득층 여성에게 무료 접종될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은 12억원에 상당하는 양으로, 산부인과 의사들의 무료접종 봉사지원과 다국적 제약사인 MSD와 GSK의 후원으로 자궁경부암 예방 공식 캠페인 사이트(http://www.wisewoman.co.kr/hp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고광덕 산부인과의사회장은 "최근 심각한 경제 불황과 사회 전반의 경기 침체 현상은 그렇지 않아도 저출산·저수가·의료분쟁의 삼중고에 시달리는 산부인과를 최악의 경영난으로 몰아넣고 있는 상황임에 틀림없지만, 고난이 심할수록 소외된 사회 계층에 주도적인 용기와 희망을 전파하는 것이 전문 지식인 집단의 의무이자 역할"이라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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