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9:00 (월)
울산시의사회 6대 회장에 최덕종 후보 당선

울산시의사회 6대 회장에 최덕종 후보 당선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2.14 21:1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선거인 1207명 중 564명 투표…최덕종 후보 364표 획득

울산광역시의사회 제6대 회장 선거에서 최덕종 후보(현 삼산요양병원장)가 전재기 후보(현 울산광역시의사회장)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4일 오후 8시 치러진 회장선거 개표결과 총 선거인수 1207명 중  564명이 투표를 했으며(무효 투표수 5명), 최덕종 후보는 364표를 획득(65.1% 득표율)해 195표를 획득(34.9% 득표율)한 전재기 후보를 가볍게 이겼다고 밝혔다.

최 회장 당선자는 지난 2006년 5대 회장선거에 출마해 현 전재기 후보에 4표 뒤져 아쉽게 패배의 쓴 잔을 마신 바 있다.

최 회장 당선자는 이날 개표가 끝난 뒤 "덤덤하다"고 말한 뒤 "회원들의 표심을 겸허하게 수용해 앞으로 울산시의사회를 이끌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새로운 변화와 화합을 위해 앞으로 의사회가 분열되지 않고 단합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선거 후유증으로 인해 갈라서는 분위기가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 당선자는 울산시의사회 회원들이 스트레서 받는 일이 없도록 ▲회원고충처리위원회 정비 ▲다이렉트폰 설치(의사회장-회원간) ▲시민사회단체 및 언론과의 유대와 소통 강화 ▲수익사업 등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비현실적 수가문제, 각종 비합리적인 고시들,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를 빙자한 병의원 실질적인 내사 등 울산시의사회의 요구사항들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

최 회장 당선자는 가톨릭의대(1977년)를 졸업하고 의협 중앙의쟁투위원장 권한대행과 2000의쟁투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하기도 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