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최첨단 통합의료정보화시스템 nU(Neuro Ubiquitous System)를 오픈, 4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병원간의 정보 공유를 통해 환자를 치료·관리하는 이 시스템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여러 병원이 하나의 병원처럼 움직이는 통일된 네트워크로 연결돼 정보를 상호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이를 위해 각 병원끼리 상병코드와 서식을 통일했고, 진료의사결정지원시스템(CDSS)을 도입했으며, 전자의무기록(EMR)·처방전달시스템(OCS)·고객관리시스템(CRM)·경영관리시스템(MIS)·의료장비연동(CDIS)·그룹웨어(GW) 등 의료관련 솔루션을 통합구축했다.
nU 프로젝트 TFT 팀장 유진홍 교수(감염내과)는 "작년 11월부터 nU 사무국을 신설하고 의료원 정보관리팀 · 평화IS · 현대정보기술(HIT)과 함께 통합의료정보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시작한 이래 가톨릭 중앙의료원 산하 병원간의 기준 자료 통일과 진료 프로그램의 조율 등, nU 시스템의 성가병원 내 안착을 위해 매진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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