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진료센터 개소…센터장 정동욱 교수
병원 중앙진료동 1층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는 정동욱 센터장을 비롯 영어·러시아어·중국어 등을 구사하는 전담직원을 배치, 진료 상담·예약 등 진료 전과정을 1:1로 담당하며, 공항 픽업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중국 에이전시를 맡고 있는 ㈜파라다이스글로벌(대표이사 추호석)과 MOU를 체결한데 이어 러시아 환자 유치를 위해 여행사와 러시아 현지 진료 클리닉과도 협약을 체결했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외국인 환자를 맞이하기 위해 원내에 러시아어와 중국어 강좌를 비롯해 각 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양강좌를 개설했다.
국제진료센터는 5월 현재 지난해 외국인 환자 유치 수준의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오는 10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 최종인증을 앞두고 마무리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동욱 센터장은 "양산부산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단순히 의료관광 차원을 넘어 양산부산대병원의 의료수준을 널리 알려 많은 환자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자 한다"면서 "부산대 치과병원·한방병원과 통합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