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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9 09:00 (월)
고 광 송 의무이사

고 광 송 의무이사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1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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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운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공제회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최대 현안과제 입니다. 따라서 이의 해결에 우선순위를 두고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의협 공제회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적자운영의 침제일로에 빠진 이유는 의협이 회원들의 정서변화에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고광송 의무이사는 회원들이 의욕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이사는 대안으로 손해보험회사와의 연계된 보상프로그램을 제시한다.

“지난해부터 손보사측과 협의를 갖기 시작해 양측이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상태입니다. 회원들이 의료분쟁으로부터 불안감을 갖지 않고 안심하고 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상프로그램이 의협의 요구안대로 만들어져 손보사측과의 계약만 남겨 놓고 있다고 밝힌 고 이사는 회원들의 호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약분업 시행으로 인해 소득금액은 12∼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에 따른 세부담은 30∼40%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세부담이 잘못된 것으로 판단하고, 세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고 이사는 정착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세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이의 해결을 위해 자료를 수집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고 이사는 의협이 `직선제호'로 출범하면서 선언한 의약분업 재검토 및 정치세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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