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이 10월 19일,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53번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정회원으로서 가입했다.
이연제약은 1955년도에 이연합성연구소로 출범해 1964년도에 법인 전환 이후 창업 55년의 짧지않은 연륜을 지닌 기업으로서 2009 매출액이 952억원에 이르는 제약회사이다.
이연합성연구소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원료의약품을 기반으로 성장해 건강과 생명의 이치를 연구하는 되겠다는 일념으로 연구개발과 기술을 모토로 하는 기업이다.
1989년 충북 진천에 완제의약품 공장과 원료의약품 합성 및 발효공장을 준공해 원료의약품 48종과 완제의약품 185종을 생산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소염효제인 Streptokinase Dornase의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황산 아르베카신과 타이코프라닌의 원료를 개발하는 등 원료합성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2000년도에는 미국 타이코사의 조영제를 License -in 해 현재 국내 조영제 시장에서 단일품목 기준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등 급속한 시장 확대를 이루어 왔다.
또 2004년에는 제약산업의 미래성장 발판인 신약개발을 위해 유전자치료제 물질을 개발한 바이로메드와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해 간세포성장인자를 이용해 조직재생 및 혈관생성 등을 촉진시켜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는 유전자치료제인 VM202RY는 총 4개의 적응증으로 임상진행 중이다.
이중 허혈성 지체질환은 미국·한국·중국에서 임상 2상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Her-2마커를 발현하는 모든 종류의 암에 대해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악성종양 항암치료백신인 VM206RY 등 글로벌 신약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