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쪽방촌 거주 이웃들에 내복 전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건복지부 재능나눔은행이 10년만의 한파로 인해 힘겨운 겨울날을 보내고 있는 서울 시내 쪽방 거주자들에게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
정형근 공단 이사장은 20일 서울 5대 쪽방촌 중 가장 큰 지역인 용산구 쪽방 상담센터를 방문해, 900여명의 쪽방 거주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복을 전달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인근 쪽방 거주자들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묻는 등 위로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연말 연시를 맞아 많은 불우보호시설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하였지만 이곳에 거주하시는 어르신 또한 소외된 이웃이라는 생각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오늘 내복을 전달하게 됐다"면서 "공단 임직원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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