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제약위원회는 위원회 회원사 간의 공식 투표를 통해 박기환 한국유씨비제약 사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기환 신임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제약위원회의 위원장으로 활동해온 프리드리히 가우제 위원장과 함께 제약위원회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가우제 위원장은 지난해와 더불어 올해에도 제약위원회의 공동위원장 역할을 맡았다.
박기환 공동위원장은 1988년 연세대학교를 졸업 후 뉴욕주립대에서 MBA 취득 후 1993년 미국 일라이 릴리를 시작으로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 엘란, 아스트라제네카 등에서 근무했으며, 현재는 한국 유씨비제약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프리드리히 가우제 공동위원장은 중국 바이엘쉐링 영상진단제 글로벌 전략마케팅 총괄 책임자를 거쳐 지난 2008년부터 바이엘 헬스케어 한국대표와 바이엘코리아의 대표이사를 역임중이다.
박기환 위원장은 "앞으로 한국과 유럽연합 제약산업의 공동이익과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한유럽연합(EU)상공회의소는 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850여 주한 유럽기업체로 구성돼 있으며, 산하에 27개의 산업별위원회를 두고 통상 사안에 대한 조정, 산업협력, 투자유치 등 한-EU간 통상 및 경제협력 도모를 위한 총괄 창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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