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대교우회는 4일 2001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3회 고려의대의 날 행사 ▲고의회보 발간 ▲의사국시 지원 ▲재학생 장학금 지원 ▲고려대 100주년기념관 건립기금 모금 등 2002년도 사업계획안과 2억 2,352만여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오후 7시 서울 롯데호텔 36층 벨뷰룸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교우회 유태전 회장의 인사, 고려대 구범환 의무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전회의록 낭독 및 회무·감사 보고를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통과시켰다.
또 `고의의학상' 시상규정과 관련, 제5조(수상신청자의 자격 및 심사대상)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11조(저술 및 논문의 평가)를 신설한 회칙개정안을 승인했으며 `고려대학교 의학발전기금' 모금사업과 관련, 발전기금조성후원회 회장에 송수식 교우(서울 종로·송신경정신과의원장/21회)를 선임했다.
한편 `자랑스런 호의상'은 김도영 교우(의협 고문/18회)가, `고의의학상'은 이창우 교우(한양의대 교수·피부과학/30회)와 이일옥 교우(고려의대 교수·구로병원 마취과/42회)가 각각 수상했으며, 전라북도 정무부지사에 취임한 강재수 교우(삼례고려병원/37회)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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