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의사회, 핑크다이어리 어플리케이션 개발·배포
생리주기부터 다이어트까지 정보 풍성...전문의와 1:1 상담도
산부인과 개원의들이 여성들을 위한 피임 생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스마트폰용 피임 생리 앱 ‘핑크다이어리’를 개발, 무료 배포에 나섰다.
이미 여러 종류의 생리주기 관련 어플리케이션이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지만, 핑크다이어리는 현직 산부인과 의사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해 기능성과 편의성 측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보여준다.
생리예정일 및 배란일·임신가능주기를 알려주는 기본 정보 외에 각 날짜별로 메모를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의 편의를 제고했고, 다이어트 다이어리 기능을 통해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 칼로리를 계산할 수 있는 편의기능까지 더했다.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제공하는 병원정보, 상담 서비스도 핑크다이어리만의 강점.
핑크다이어리를 이용하면 주변 산부인과 병원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으며, 산부인과 전문와의 1대 1 문자상담 서비스 기능을 통해 피임·생리와 관련된 생활 속 궁금증도 속 시원히 풀어볼 수 있다.
박노준 산부인과의사회장은 "핑크다이어리 앱이 생리주기 및 생리현상, 피임에 대해 관심을 제고하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산부인과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국민 곁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핑크다이어리는 안드로이드용 단말기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T-STORE에서 '핑크다이어리' 또는 '생리다이어리'로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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