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의 현직 의사 테너, 불우이웃 돕기 독창회 열어
불우환자들을 위해 현직 의사 세 사람이 29일 오후 7시 목동 케이티 체임버 홀에서 독창회를 마련한다.
제 2회 노래하는 의사들의 밤 '3doctors? 3tenors!'에는 지난해 첫 공연과 마찬가지로 임명관(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의중(을지대학병원 신경정신과)교수와 이동주 원장(김포 해드림 가정의학과)이 출연해 아리아·가곡· 성가 등을 부를 예정이다.
서울의대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서울의대 간호대 합창단에서 만난 인연으로 지난해 10월 2일 첫 공연에 이어 두번째 공연을 같이 기획하게 됐다.
대학교수로, 개원의로 바쁜 일상 중에도 꾸준히 성악가로부터 레슨을 받아왔을 만큼 성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무대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다.
공연을 통한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힘든 불우 환자를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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