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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

5월 셋째 주는 '자궁경부암 예방주간'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3.04.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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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학회, 5월 한달간 '닥터카페'·'건강한 성인식' 등 진행

대한산부인과학회는 5월 셋째 주(13~19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5월 한달간 제4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펼친다.

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2010년 산부인과학회가 해마다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 올해 4주년을 맞았다.

'건강한 성인식-자궁경부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4회 퍼플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앞 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4' 행사가 열린다.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해주는 닥터카페는 지난 3년간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올해 행사에서도 산부인과전문의의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자궁경부암 예방과 관련된 퀴즈게임과 예방 서약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5월 20∼23일에는 올해 성인이 되는 1993년생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건강한 성인식-퍼플 리무진데이트(Only for 93 ladies)'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퍼플 리무진데이트'는 서울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퍼플 리무진이 순회하면서 1993년생 여성들의 건강한 성년을 축하하는 성인식 파티를 열어주는 행사다.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캠퍼스텐 페이스북·www.facebook.com/campus10magazine/app_517874778269367)에서 개인 및 팀 단위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30팀은 친구들과 함께 퍼플 리무진에서 성년 축하파티를 열고, 성인식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김선행 산부인과학회 이사장(고려의대 교수)은 "자궁경부암은 대표적인 여성암 가운데 하나지만, 백신접종과 정기검진을 통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최근 젊은 여성층에서도 자궁경부암이 증가하고 있는데, 젊은 층에 치명적인 선암과 자궁경부암 전 단계인 '상피내암(0기암)'까지 조기예방이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예방의 중요성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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