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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근골격 초음파

신경근골격 초음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3.05.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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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지음/한솔의학 펴냄/8만원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키는 연부조직의 병변은 손상과 치유가 수없이 반복되는 특성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의 큰 수술적 치료보다는 비수술적 혹은 최소 침습적 시술을 이용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경근골격초음파는 근골격계 통증을 비수술적으로 치료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론을 제공한다. 초음파진단 장비는 이제 신경근골격계 질환을 진료하는 의사에게 필수적이면서도 중요한 존재가 됐다.

학회 창립 4년만에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가 교과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발간했다. 이 책은 해부학적 영역별로 구분해 정상 초음파 소견과 병적 소견 부분을 나누어 정리했다. 정상 소견에서는 해부학적인 지식과 초음파 소견을 연관지어 체계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고, 병적소견에서는 각각의 해부학적 부위별 해당 근골격계 질환의 초음파 소견을 임상적인 소견과 더불어 기술했다. 이와함께 첨부된 증례의 고찰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지식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이 책은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제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근골격계 진료를 시작하는 전공의나 진료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의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이면서도 임상현장의 경험 증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모두 모두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초음파의 기본 물리와 허상 ▲어깨의 초음파 ▲팔꿈치의 초음파 ▲손과 손목의 초음파 ▲엉덩관절의 초음파 ▲무릎의 초음파 ▲발과 발목의 초음파 ▲초음파 유도근골격계 중재 시술 ▲말초신경의 초음파 및 해부학 ▲소아의 근골격 초음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박시복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장은 "이 책은 그동안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사용된 강의록을 보완하고 임상 사례를 모아 2년만에 출간하게 됐다"며 "학회에 주관하는 QC(Quality Control) 자격시험에 대비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임상에서 신경근골격계 환자를 진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325-6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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