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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경주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

동국대 경주병원, 인공신장실 확장 이전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3.09.2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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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이동석)은 23일 인공신장실을 확장 이전했다.

새로 이전한 인공신장실은 투석환우를 위한 전용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에서 바로 투석실로 접근할 수 있도록 1층에 위치해 환자의 편의를 강화했다.

혈액투석실은 침상 간의 간격이 넓고, 모든 침상에서 창밖이 내다보이는 쾌적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긴 시간의 혈액투석을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다.

혈액투석기는 온라인혈액투석여과(on-line HDF) 투석방법이 가능한 최신 모델로 교체해 요독 제거율 증대 및 심장혈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향상된 투석치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막투석실은 카테터교환실을 투석액교환실로부터 격리시켜 독립공간을 확보했으며,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환자 개인별 관리시스템 프로토콜에 따라 진료하도록 기획돼 있다.

또 신장내과 교수연구실을 인공신장실 내에 두어 투석환자의 작은 문제에도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근접치료를 강화했다.

이정호 교수(신장내과)는 "허약하고 호흡곤란이 빈번한 투석환우들이 힘들게 내원하는 모습을 보면서 계단이 없는 곳, 투석환우를 위한 전용주차장, 쾌적한 투석공간의 인공신장실을 염원해 왔는데 이번 확장 이전으로 모든 바람이 한꺼번에 해결돼 매우 기쁘다"며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환우들에게 1대 1 맞춤케어를 통해 만족감이 향상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은 지난 7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 3회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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