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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증서 441장 전남대병원 기증

헌혈증서 441장 전남대병원 기증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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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석고, 교직원·학생 생명나눔 실천

▲ 광주 서석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1년 동안 모은 헌혈증을 전남대병원에 기증,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광주 서석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1년 동안 모은 헌혈증 441장을 전남대학교병원에 기증,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20일 정백영 서석고 교장과 김용호 학생회장 등 대표단이 병원을 방문, 헌혈증 441장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서석고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난 1년 동안 생명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쳤다. 서석고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벌여 3년간 총 1000여장의 헌혈증을 기증해 왔다.

학생대표로 참석한 김용호 군은 "헌혈증은 선생님과 학우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모은 우리의 사랑과 정성"이라면서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은규 병원장은 "선생님과 학생들의 뜨거운 사랑이 담긴 소중한 선물을 받았다"며 "병상에서 힘들게 투병 중인 환자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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