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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FULL PACS 가동

연세의료원 FULL PACS 가동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2.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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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이 22일부터 필름을 사용하지 않는 디지털 영상정보시스템인 Full-PACS를 설치·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된 PACS시스템으로 일반 X-ray 촬영영상은 물론 CT, MRI, 혈관촬영, 초음파검사, 핵의학, 내시경, 병리조직검사 등 첨단영상진단장치로 촬영한 의료영상들을 디지털화하여 컴퓨터(Server)에 저장하고, 필름대신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영상으로 각각의 컴퓨터(Workstation)로 전송하여 조회, 모니터를 통하여 판독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료부서와 진료지원부서간 실시간 유기적 관계구축을 할 수 있게 됐다.

PACS 네트워크를 통해 병원 내 어디서나 의료영상을 촬영 후 즉시 판독할 수 있고, 여러 진료부서에서 동시에 검색, 조회하는 것이 가능하며, 수작업으로 하는 필름관리에 소모되는 시간, 공간절약 및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 또한 필름 분실로 인한 재 촬영 건수를 감소 시킬 수 있으며, 필름을 찾거나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 의료진의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신속한 판독으로 환자대기시간의 단축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고, 방사선과 뿐만 아니라 병원 전체 임상의 및 직원들의 근무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세의료원은 수년간의 준비와 검토과정을 거쳐 2001년 5월 22일 GE메디칼시스템과 PACS 설치 계약을 체결하여, 먼저 영동 세브란스병원 PACS시스템을 지난 1월 11일 설치 완료한 후, 안정화기간을 거쳐서 운영 정상화에 들어갔다. 한편 신촌 세브란스병원은 2001년 12월 네트워크 공사를 시작으로 2002년 5월 20일 핵심컴퓨터시스템을 입고 및 설치 시작, 7월 2일부터는 진단방사선과 판독실, 외래진료실 ,각 병동 및 임상과에 임상용 워크스테이션 컴퓨터 및 모니터를 설치했고 사용자교육과 정상운영기간을 거쳐, 22일부터 본격적인 Full PACS가동을 시작, 디지털병원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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