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2358명에게 27억 3000만원 인당장학금 지원
2010년부터 외과계열 전공의 위해 특별장학금·수련수당 지급
인당장학회는 1990년 백 이사장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 설립 이후 25년 동안 2358명이 총 27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백낙환 이사장은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들이 많다"며 "꿈과 이상을 높이 가지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백 이사장은 2010년부터 외과계열 수련의를 위한 특별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인당장학회를 통해 매년 5개 백병원(서울·상계·일산·부산·해운대)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외과계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석사과정 학비 전액)과 수련보조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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