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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끝없는 후학 사랑'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 '끝없는 후학 사랑'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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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2358명에게 27억 3000만원 인당장학금 지원
2010년부터 외과계열 전공의 위해 특별장학금·수련수당 지급

▲ 백낙환 인제대 백병원 이사장이 17일 인당장학금을 전달한 후 장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백 이사장은 25년 동안 2358명의 고교생과 대학생들에게 27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은 17일 서울백병원 인당관 9층 대강당에서 고교생·대학생 등 55명에게 1억 735만 6000원의 인당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지방 장학생들은 13일 인제대 김해캠퍼스 인정관 대강당에서 장학금을 받았다.

인당장학회는 1990년 백 이사장이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을 격려하자는 취지에서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장학회. 설립 이후 25년 동안 2358명이 총 27억 3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에서 백낙환 이사장은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청년들이 많다"며 "꿈과 이상을 높이 가지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백 이사장은 2010년부터 외과계열 수련의를 위한 특별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다. 인당장학회를 통해 매년 5개 백병원(서울·상계·일산·부산·해운대)에서 수련을 받고 있는 외과계열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특별장학금(석사과정 학비 전액)과 수련보조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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