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철 순천향의대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외과)가 4월 1일 순천향대학교에서 개최된 개교 36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순천향인상'은 순천향대학교가 총동창회의 추천을 받아 순천향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순천향의대 제1회 졸업(1984년)생으로서 일본 교토의대 외과, 독일 하노버의대 외과 및 장기이식센터, 프랑스 파리대학병원,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병원에서 각각 연수한 바 있다. 지난 20여년간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산하병원에서 교수로 근무하며 의료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첫 간이식 수술(2007년), 국내 최초 무수혈 간이식 수술(2011년),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초 외국인 환자 대상 간이식 수술(2013년) 성공을 이끄는 등 간이식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다양한 보직을 두루 거치며 탁월한 행정 경험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순천향대 부천병원 부원장직을 맡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세계간담췌외과학회, 아시아간담췌외과학회, 대한간담췌외과학회 등 세계 학회를 무대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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