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 선정

중앙대병원,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 선정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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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병원이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에 선정돼 2일 병원에서 지정서 수여 및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병원은 체성분 분야에서 향후 5년간 한국인 고유의 생체 데이터를 수집하고 생산·분석·평가해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의 '참조표준'을 개발·제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는 의료장비나 관련 의료제품 등의 최적화된 설계와 개발,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오진 감소를 통한 의료비의 사회간접비용을 개선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병원측은 전망했다.

박애자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장(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전국 대학병원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데이터 생산을 표준화하고,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데이터로 한국인을 대표할 수 있는 체성분 참조표준을 공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지정돼 운영 중인 27곳 중 보건의료분야는 ▲순환계 혈역학 데이터센터(서울대병원) ▲한국인 뇌MR 영상 데이터센터(동국대병원) ▲한국인 표준 유발전위 데이터센터(서울대병원) ▲한국인 관절가동범위 데이터센터(충남대병원) ▲한국인 뇌파 데이터센터(서울대) 5곳이다. 중앙대병원은 이에 더해 '한국인 체성분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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