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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약품 재난 대응체계 구축 나선다

화학약품 재난 대응체계 구축 나선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4.07.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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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구미병원 - 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 공동 워크숍

7월 4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열린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워크숍'.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우극현)와 화순전남대병원 환경보건센터(센터장 국훈)가 공동으로 개최한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워크숍'이 7월 4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화학사고 예방 및 관리 사례 ▲화학사고시 응급의료대응 및 처리 사례 ▲화학사고에 대한 의학적 긴급대응 체계 ▲오염사고시 제염절차와 개인보호구 등 화학사고 예방 및 응급대응 방안에 대해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으며 각 주제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우극현 센터장이 좌장을 맡은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의 활성화방안' 토의에서는 앞으로의 사업 방향에 관한 각 분야의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를 통해 경험한 건강영향조사를 중심으로 노하우나 매뉴얼 작성 등 시스템 구축과 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유해가스노출 환경보건센터는 불화수소가스 누출사고(2012.9.27)를 계기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이 환경부로부터 전문센터로 지정(2013.5.20)받았다.

환경보건센터에서는 불화수소 등 각종 유해가스 노출과 건강영향의 인과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연구하고 건강이상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홍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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