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개소식...전문 인력 상주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이화의료원은 지난 7월 15일 김포국제공항의원이 위치한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4층에서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순남 의료원장·유권 이대목동병원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정세영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장·남흥섭 운영단장·박종화 시설단장 등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화의료원과 한국공항공사 간의 협정에 따라 문을 연 김포국제공항의원은 이화의료원에서 진료 의료진을 파견하고 한국공항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시설 및 부대 비품을 지원해 마련됐다.
김포국제공항의원은 진료실·주사실·처치실·X-ray 촬영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대목동병원에서 파견된 전문 의료인력이 상주하며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그동안 공항 밖 의료기관을 찾아야 했던 공항 상주직원들은 김포국제공항의원 개소로 전문 의료진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시간적 손실을 덜게 됐으며, 김포공항 이용객들도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순남 의료원장은 "김포국제공항 이용객과 상주 직원들에게 상급종합병원에 준하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일상적인 의료 서비스 외에도 항공기 사고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전문적인 응급의료 서비스 제공 등 환자 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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