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KAMPRS)장으로 선출됐다. 학회는 지난 4일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김선종 교수를 제30대 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에 창립했다. 악안면 영역의 기능과 심미 및 재건수술을 연구를 도모, 임상적 발전을 이뤄 왔다. 해외학회들과도 교류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학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김선종 신임 회장은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학술, 총무이사 등을 맡았으며 학회 턱얼굴미용연수 위원회 초대위원장으로도 활동했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존경하는 선학들과 고문님들과 모든 회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60년의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역사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렸다"며 "전임 학회장님들과 고문님, 임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본받아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이룩하신 학회의 위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임기 중 ▲학술대회와 학문 임상 핸즈온 공유 분야에서 메타버스(Metaverse) 세계를 고려한 학회의 미래 준비 ▲학회지인 MPRS (Maxillofacial Plastic Reconstructive Surgery)의 임기 중 최우선적 SCI 등재 ▲악안면성형재건의 진료영역과 학회 인정의가 진료하는 활동 적극 홍보 ▲학회 주관 연수프로그램 회원 적극적 참여 독려 ▲인정의 교육의 내실화와 평준화 ▲회원들과 상호 소통 및 회원들의 권익향상 등을 추진과제로 제시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김 회장은 연세 치대를 졸업하고, 이화의료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를 수료했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 의학석·박사,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취득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병원(HUP)연수, 고려대병원 임상교수를 역임하고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서 현재 이화의료원 국제진료센터장과 이화여대임상치의학대학원장을 맡아 국제환자 진료업무와 대학원생 임상교육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