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전공의 수련제·규제기요틴 등 현안에 목소리 낼 것"

"전공의 수련제·규제기요틴 등 현안에 목소리 낼 것"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5.02.03 10: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중현 의대협 차기 회장, 내부 소통·적극적 의견 제시 계획 밝혀

▲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는 조중현 차기 의대협 회장
정부의 규제기요틴 정책으로 의료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향후 현 정책의 수혜자, 혹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의대생들의 차기 대표가 뽑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는 지난달 31일 겨울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단독 출마한 한림의대 본과3학년 조중현 학생이 참석 대의원 22명 중 찬성 21표·기권 1표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13기 조중현 회장은 '당신의 목소리가 듣고 싶습니다'를 슬로건으로 학술국 설치·대의원회 활성화·접근성 강화·회원증 발급·의과대학 종합정보망 공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회장단에는 조 회장과 함께 한림의대 본과3학년 박혜석·이화의대 본과3학년 이주혜·울산의대 본과3학년 최진미 학생이 부회장으로 구성됐다.

조 회장은 오는 7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리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의대생 대표로 참석하는 등 적극적으로 규제기요틴 저지에 나설 계획이다.

조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41개 의과대학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각 학교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서의 의대협을 만들겠다"며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보건의료 규제기요틴 등 복잡한 현안에 대해 공감대를 가지고 대표할 수 있는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의대협 비상임시대의원총회에서 집행부·대의원 12명으로 신설된 규제기요틴 대응 TF팀은 이날 총회에서 규제기요틴 내용과 위험성을 알리는 포스터를 제작해 SNS와 각 의과대학에 배포키로 결정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