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재미한인의사회 임원들과 회동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당선인이 23일 재미한인의사회 (KAMA) 임원들을 만나 한국에서 벌어진 정부와의 갈등 문제를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임 당선인은 정부의 대책 없는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졸속 정책으로 의료체계가 철저히 붕괴될 상황이라고, 현 대한민국 의료 상황을 재미한인의사회에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정부는 의사 수를 늘려 기피과 문제를 해결하려는 졸속 정책으로 현장을 지켜오던 의사들의 자존심 마저 짓밟아 버렸다"며 "사직 금지 명령과 의사 면허 취소, 의사들의 해외 진출 제한 등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을 수 없는 비인권적인 의사 탄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어 "미국 의사 사회에서도 비정상적인 대한민국 정부의 폭압을 해결할 수 있도록 연대해 달라"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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