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가 최근 집계한 2003년도 전후기 레지던트 1년차 과목별 전형결과에 따르면 예방의학과는 41명 정원에 전·후기를 통틀어 17.1%인 7명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진단검사의학과(임상병리과)는 43명 정원에 14명(32.6%), 병리과(해부병리과)는 47명 정원에 16명(34.0%)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핵의학과도 확보율이 35.7%였고, 방사선종양학과(치료방사선과)는 40.0%, 결핵과 50.0%, 흉부외과 55.7%, 산업의학과 57.7% 등으로 집계됐다.
전체 26개 과목별 전형결과 총 3,379명 정원에 3,086명을 확보, 평균 91.3%의 확보율을 나타냈다.
정원의 100%를 확보한 과는 신경과 피부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로 집계됐으며, △소아과 99.6% △이비인후과 99.2% △안과 99.1% 등의 확보율을 기록했다.
병협은 233명에 달하는 미충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가모집안을 곧 보건복지부에 제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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