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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원주사옥, 95% 공정...12월 이전 준비

심평원 원주사옥, 95% 공정...12월 이전 준비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5.10.1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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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12월 2주간 1200명 이전...1600억원 소요
제2사옥 추진, 2018년 12월 1300명 이전 예정

올 12월 강원도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사옥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 지하2층 지상 27층의 구조물의 심평원 신사옥 모습.
심평원은 16일 출입기자 워크샵에서 신사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2013년 4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신사옥은 현재까지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오는 11월 16일까지 준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12월 초부터 2주간 약 1200명이 이전하게 된다.

신사옥은 대지면적 2만 3140㎡(약 7000평), 연면적 6만 1470㎡의 지하2층 지상 27층의 구조물로 현재 심평원 별관을 제외한, 본원대비 2배정도가 늘어난 상태라 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1600억원이 소요된다.

특히 원주시의 시화인 장미꽃을 형상화해 가운데 사무공간을 꽃봉오리 모양으로, 직원 복지시설 및 지역주민 개방공간이 위치한 곳은 꽃잎이 흩날리는 모습으로 설계됐다. 사옥은 일반 건축물 대비 5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하고 친환경건축으로 정부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심평원은 원주 이주 직원들에게는 임시 사택(4년)을 마련해 줄 예정이며, 자녀 육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운영할 계획이다.

▲ 심평원 원주사옥은 95%의 공정률을 보이며 11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심평원 제2사옥, 2018년 12월 완공 목표

심평원은 자동차보험심사·4대중증질환·3대비급여 어부 등 사업범위가 늘어나면서 직원이 700여명 증가한 상태다. 지난해에는 250명을 채용한바 있으며, 직원이 매년 늘어나면서 원주 이전 시 근무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원주시내 건물을 임차해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기존 건물 중 1000여명을 수요할 수 있는 크기의 빌딩이 없어 제2사옥을 신축하기로 했다.

제2사옥은 신사옥 앞 부지를 올해안에 매입할 에정이며, 2018년 12월경에 나머지 1294명이 이전하게 된다.

박현수 심평원 지방이전추진이전단 과장은 "심평원 인원증가가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며 "당시 설계할 때도 여유공간을 확보했으나, 예측 범위에서 벗어나면서 제2사옥 신축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 심평원 원주사옥 마무리 작업 중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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