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사회 박양동 회장이 대한결핵협회(회장 정근)가 수여하는 복십자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 상은 국내 결핵퇴치를 위해 헌신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며, 공로부문·봉사부문에 선정된 수상자에게 상패와 부상 100만원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25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2회 STOP-TB 파트너쉽 코리아 행사에서 열렸다. STOP-TB 파트너쉽은 결핵퇴치에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주체들이 협력하는 범세계적 결핵퇴치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명연 국회의원히 STOP-TB 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결핵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감염돼 있으며 매년 900만명 이상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연간 140만명, 하루에 약 4000명 이상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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