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이화의료원, "올해는 여성 질환 예방의 해"

이화의료원, "올해는 여성 질환 예방의 해"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6.02.16 13:26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중 캠페인 진행…매달 대표 질환 선정 예방법 자료 발간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매달 여성 대표 질환을 선정해 발표하는 '여성 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연간 캠페인으로 전개하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질병 예방이 선행돼야 한다는 취지 아래 여성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환을 중심으로 올바른 의학 정보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위해 이화의료원은 여성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질환을 매월 하나씩 선정한 후 해당 진료과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질환 소개 및 예방을 위한 내용을 담은 자료를 발표할 예정이다.

캠페인 첫 행보로 2월 골다공증을 소개한 데에 이어, 앞으로 심혈관질환·우울증·관절염·자궁경부암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다. 매달 제작되는 질환 자료와 이미지는 각각 병원 홈페이지·블로그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배포되며, 원내 곳곳에도 포스터로 제작돼 부착된다.

이화의료원은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을 전신으로 하는 국내 유일 여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서 국내 여성 교육 및 연구·진료를 선도해 온 전통을 계승하고, 여성 질환 치료 대표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성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다.

이화의료원은 여성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매달 여성 대표 질환을 선정해 발표하는 '여성 질환 예방 캠페인'을 연중 실시한다.
이화의료원은 지난 2년간 여성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질환 정보를 전하고자 여성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건강강좌 및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정례적으로 실시했다. 또 중년 여성들의 발병률이 높은 질환을 알기 쉽게 정리한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와 '여자, 100세까지 건강하게'를 연이어 발간하고, 주요 여성 질환을 56편의 SNS 동영상으로 제작해 여성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여성암 무료 검진 사업과 함께 여성 건강 8대 수칙 및 여성 생애주기별 건강 검진법·연령별 유방 건강법을 주기적으로 발표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여성 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들의 건강 도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화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별 유관 기관과의 연계나 다른 분야의 기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여성 건강 지킴이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