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청홍하트' 디자인 산하 단체 활용위해 공개
대국민 캠페인,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의사회 상징 디자인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청홍하트' 디자인을 회원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했다.
청진기를 착용한 의사의 모습을 형상화한 청홍하트 디자인은 미소짓는 표정의 얼굴과 하트 모양의 몸통, 청진기의 헤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빨간색과 파란색은 화합과 조화를 상징하며 하트 문양은 사랑·희생·박애, 빨간색 청진기 헤드는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는 소통을 의미한다.
디자인은 손문호 의협 정보통신이사의 개인 창작물인데, 손 이사는 지난 1월 청홍하트 특허 디자인권을 의협에 무상 이전했다.
손 이사는 "포스터, 뱃지, SNS 게시용 각종 홍보물을 제작할 때 공통의 이미지를 사용하면 메시지를 보다 통일성 있게 전달할 수 있다"며 "지난 메르스 사태 당시 의료인에 대한 '선플운동' 캠페인에 활용해 호평 받았다"고 말했다.
추무진 의협회장은 "청홍하트 디자인은 시도의사회는 의협 산하 단체들이 공익목적으로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대국민, 대회원 홍보·캠페인 등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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