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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장 후보 방문석·서창석·오병희로 압축

서울대병원장 후보 방문석·서창석·오병희로 압축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6.04.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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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이사회, 1일 오전 5명의 후보 대상 투표 결과 3명 복수추천키로
오병희 원장 연임이냐? 대통령 주치의냐? 아니면 새로운 인물이냐?

(왼쪽부터) 방문석 교수, 서창석 교수, 오병희 교수.
서울대병원 차기 원장에 방문석·서창석·오병희 교수가 후보로 낙점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1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21일∼25일까지 제17대 서울대병원장 후보에 응모한 김중곤 교수(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노동영 교수(서울대병원 외과)·방문석 교수(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서창석 교수(서울대병원 산부인과)·오병희 교수(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에 대해 투표를 진행했다.

서울대총장을 비롯한 서울의대학장·서울대치과병원장·서울대병원장·교육과학기술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그리고 사외이사 2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5명의 후보에 대해 투표를 한 결과 방문석·서창석·오병희 교수를 교육부에 복수로 추천키로 했다.

이사회는 3명의 후보에 대해 운영계획서 심사 및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4월 중 최종 후보를 선정하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는다.

이번에 임기가 끝나면서 다시 한번 병원장에 도전하는 오병희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강남센터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순한기학회 대외협력이사와 학술이사, 그리고 지금은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또 방문석 교수는 척수손상 및 뇌성마비 분야 권위자로, 국립재활원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장애인올림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것은 물론 현재 대한재활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최근에는 병원 대외협력실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병원장 도전에 큰 의욕을 보였다.

서창석 교수는 불임, 단일절개 복강경수술 치료, 시험관아기 등 권위자이면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장, 분당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내다가 지난 2014년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됐다.

서 교수는 서울대병원장 출마를 결심한 후 지난 2월 25일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하면서 순식간에 병원장 후보 1순위로 오를 정도로 병원장 임명 가능성이 다른 2명의 후보보다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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