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부산병원, 지역주민 위해 1000만원 부산 서구청 기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 획득...질 높은 의료선교 앞장
삼육사랑 나눔행사는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은 병원, 가장 치료받고 싶은 병원'이라는 비전 실천을 다짐하고, 보건복지부 2주기 의료기관 인증획득(2016년 9월∼2020년 9월)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해 지역주민·협약기관 관계자 등 500명 이 참여, 오케스트라 연주·노래자랑 등 축하 공연을 함께했다.
삼육부산병원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쌀 100포와 연탄 등 1000만 원 상당의 기부금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삼육부산병원은 치료가 필요한 여러분들께 따뜻한 손길과 부드러운 위로로 육신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고통도 치유해 드리고 있다"면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한 만큼 보다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선교를 위해 더욱 힘써 일하겠다"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부산광역시 서구 대티로 170)은 1951년 서울위생병원 부산 분원에서 출발, 부산위생병원에서 2015년 1월 뉴 비전을 선포하며 삼육부산병원으로 병원 명칭을 바꿨다.
2015년 암통증관리 희망병동을 열었으며,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원 폐렴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포괄간호서비스 병동에 선정됐다.
현재 285병상에 18개 진료과를 비롯해 종합건강검진센터·건성안치료센터·혈관혈액 힐링센터·인공신장센터·통증센터·체외충격파쇄석기치료센터·재활치료센터·재발전이암센터 등 특수진료센터를 개설하고 있다.
의원급 의료기관이 종합병원의 각종 시설·장비·인력을 이용해 종합병원에서 환자를 직접 수술하거나 입원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방병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