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보훈병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과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등 양 기관의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포함한 병원 직원 등 교육, 훈련 및 자문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의료수준 향상과 양 기관 공동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기타 두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정열 중앙보훈병원장은 "수준 높은 의료 품질로 국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삼성서울병원과 상호 협력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두 기관의 특화된 분야의 자원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은 "중앙보훈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은 공익을 추구한다는 공통분모가 있으며, 앞으로 국가보훈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려한다"며 "이번 협약을 토대로 두 병원의 모든 분야가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보훈병원은 지난 3월에는 서울대병원과, 8월에는 서울아산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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