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24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
전국 의사들이 뭉쳐 결성한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가 3번째 클래식 연주회를 연다.
코리안 닥터스 구성원은 의료계 각 분야에서 종사한다. 음악에 대한 열정과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의 문화 예술활동을 지원한다는 보람으로 최상의 연주를 약속한다.
지난 2022년 창단연주회에 이어 오는 11월 24일 오후 5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3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단원은 모두 101명. 이들은 20대부터 60대까지 29개 의과대학·치과대학 출신으로 임상진료와 기초의학자들로 다양하지만 음악을 연주할 때에는 한마음이다.
올해에는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 홍석원(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이번 무대에서 협연할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를 우승한 인기 정상의 피아니스트로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문화 예술 지원활동에 공감해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조태준 코리안 닥터스 오케스트라 단장은 "음악의 힘을 통해 단원들이 소통하고, 이러한 활동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음악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을 시작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과 베토벤의 <교향곡 5번 '운명'>으로 구성된다. 입장권은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인터파크 티켓, YES24 티켓 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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