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검진·암 치료 등 한국의료시스템 체험
제2거점센터 개소...의료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해 부산지역 의료기관으로는 처음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해외 거점센터를 개소한 데 이어 지난 11월 카자흐스탄 이스타나에 제2거점센터를 세웠다.
이번에 초청장을 받은 카자흐스탄 의료진은 제2거점센터 협력운영을 맡고 있는 패밀리클리닉에 근무하는 의사(꾸르만갈리 또레기엔·유콜로바 옐레나)와 마케팅·홍보 담당자(다니야르 이쎄이보브·아넬랴 아스마메또바).
고신대복음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6 의료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선정, 카자흐스탄 의료진과 홍보 인력을 초청했다.
의사연수 프로그램 참가자는 2주 동안 컨퍼런스·건강검진센터 견학·검진프로세스 교육·유방외과 및 산부인과 시술 참관·혈액종양내과 및 방사선종양학과 암 환자 진료 프로세스 교육 등 고신대복음병원 해외의사연수 커리큘럼에 따라 연수를 받았다.
임학 고신대복음병원장은 "해외의사연수 프로그램은 현지 의사가 직접 의료선진국에서 우수한 임상을 체험함으로써 현지 의료 인프라와 진료환경을 개선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지난 11월 8일 부산광역시·고신대복음병원·㈜GMN(대표 이창민) 등 관계자가 함께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 제2거점센터 및 원격의료센터 개소식에 참여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