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 "사소한 불편이 아이디어" 창의력 경진대회

고대구로 "사소한 불편이 아이디어" 창의력 경진대회

  • 박소영 기자 syp8038@daum.net
  • 승인 2017.02.0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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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파훈련기·스마트수술 안경 등 선정
6일 교직원 및 연구인력 대상으로 개최

 
고대 구로병원은 6일 오후 4시 암병원 10층 회의실에서 교직원 및 연구인력을 대상으로 연구 활성화 및 연구개발 문화 확산을 위한 창의력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2016년 11월부터 3주간의 공모기간을 거쳐 연구개발 분야의 아이디어 취합 후, 사전 평가를 통해 선정된 8명의 개별발표와 함께 은백린 병원장, 임채승 연구부원장, 이창희 교육수련실장, 박홍석 QI관리위원장, 이용규 간호부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이뤄졌다.
 
총 8명의 수상자 중 최우수상에 의대 외상연구소 남정훈 교수(체외진단시스템), 우수상에는 치과 신주희 교수(치간칫솔), 응급의학과 윤영훈(제세동을 위한 기기), 장려상은 정신건강의학과 이문수 교수(뇌파 훈련기), 신경외과 정규하 교수(스마트 수술 안경 및 시스템), 비뇨기과 이성제 간호사(안전수액걸이), 방사선종양학과 도경민 주임방사선사(환자 웨어러블 팔찌), 핵의학과 조성묵 주임방사선사(통합 정맥주사선)가 선정됐으며, 각각 상금이 수여됐다.
 
은백린 병원장은 "바쁘신 와중에 경진대회에 참여한 여러 교직원분들의 노력에 감사 드린다"며 "평소 근무 중 겪은 사소한 불편함에서 비롯된 아이디어가 연구 개발의 주요 기반이 되는 것이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개발에 문화가 자리 잡고 향후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은 지난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 연구중심병원 지정에 이어 2016년 3월 연구중심병원으로 재지정되어 백신, 의료기기, 암치료제, 재생의학의 4대 중점 연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책 과제를 수주하는 등 연구역량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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