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이 신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에 발탁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국회 관계자와 의료계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최근 청와대 인사검증을 통과해 새 건강증진개발원장으로 내정됐다.
조 내정자는 중앙의대를 졸업했으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서 경기도의사회장,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더불어민주포럼 상임대표 등을 역임했다.
지난 대선 과정에선 더불어민주포럼 상임대표를 맡아 더불어민주당에 보건의료정책 등을 제안하는 등 직·간접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대선 승리에 기여했다는 평을 듣는다.
한편 조 내정자는 오는 7월 2일 임명장을 받고 건강증진개발원장에 취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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