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진해의사회 김성욱 회장 이임, 김태석 신임회장 취임
창원시·진해의사회는 2월 21일 제6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26대 신임 회장에 김태석 원장(경남 창원시·명성마취통증의학과의원)을 선출했다.
김태석 신임 회장은 1992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97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창원진해의사회 의무이사와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진해문화원 이사·창원시장학회 이사·그룹홈 꿈놀이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태석 신임 회장은 "작은 의사회지만 참여와 높은 회비 납부율은 타회 보다 모범이라고 자부한다"면서 "임기동안 청년의사의 관심도를 위해 프로야구 단체 관전 등 다양한 취미활동을 통해 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창원시·진해의사회 장학회는 제1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4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기총회를 끝으로 회장임기를 마무리한 김성욱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면서 "장학금 기부 회원 이외에도 경북의대·부산의대·경상의대·진해학원 동문회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창원시·진해의사회 장학사업은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 단체인 의사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 지난 2004년 첫 장학금을 전달한 이후 현재까지 472명의 장학생을 선발, 2억 3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26대 임원으로는 김인근(에이스비뇨기과)·김진영(연세S병원)·안진철(석동정형외과) 부회장과 총무이사 문용철 원장(삼성비뇨기과)·윤리위원장 김의동 원장(복음외과)·선거관리위원장 신정현 원장(신비뇨기과)을 선임했다. 감사에는 김성욱(육내과)·김기민(김기민소아과) 원장을 선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