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대립·갈등 프레임서 벗어나야"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 "대립·갈등 프레임서 벗어나야"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1.10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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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사회 9일 신년인사회…지역사회 주요인사 참석
"정부·국회 등 유관단체와의 신뢰 구축 필요"...대화·타협 강조

울산광역시의사회는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20년 울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사회) ⓒ의협신문
울산광역시의사회는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20년 울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사회) ⓒ의협신문

변태섭 울산광역시의사회장이 의료계 발전을 위해 갈등 프레임에서 벗어나, 국회·정부 등과의 협조·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변태섭 울산시의사회장은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0년 울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에서 "기초가 튼튼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를 만들기 위해서는 의료공급자뿐만 아니라 정부와 국회 그리고 유관단체와의 협조와 신뢰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서는 대한민국 의료를 제대로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변태섭 회장은 "이제는 대립과 갈등의 프레임에서 벗어나 대화와 타협으로, 의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이 대독한 신년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2년 전 의료계가 우려했던 대로 필수 의료와 의료전달체계 붕괴 및 건강보험재정 위기 등 문재인 케어의 부작용이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의료계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회원님들이 그 성과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4월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의료계의 뜻이 보건의료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울산광역시의사회 신년인사회는 올해 처음 치러졌다. 120여 명의 대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외빈으로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박홍준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노옥희 울산광역시교육감 △이미영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신성봉 중구의회 의장 △이소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창원지원장 △최만림 국민건강보험공단 의료지원부장 △황병훈 중구보건소장 △박혜경 남구보건소장 △신수진 동구보건소장 △최우영 울주군보건소장 등을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산지역 4개 지사장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김광태 인석의료재단 회장 △박원희 동강의료재단 이사장 △임성현 혜명심의료재단 이사장 △김용구 송은의료재단 이사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권혁포 동강병원장 △이주송 울산병원장 △이운기 중앙병원장 △이은기 서울산보람병원장 △박경현 동천동강병원장 △조현오 울산시티병원장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조윤원 울산보람병원장 △정영환 21세기좋은병원장 등이 발걸음을 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에서는 △한시준 전 회장 및 역대 회장·의장단 △안병규 대의원회 의장 △이창규 상임 부회장 및 각 구군의사회장과 감사단 △박수연 여의사회장을 비롯한 여의사회 임원 △울산광역시의사회 전 상임이사 등이 함께했다.

울산광역시의사회는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20년 울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사회) ⓒ의협신문
울산광역시의사회는 9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2020년 울산시의사회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울산광역시의사회)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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